[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7시35분 청와대에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한다. 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선언문에는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담대한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엔(UN)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임 부대변인은 "이번 문 대통령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으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노력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되는 선언문 발표에서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친환경 원단으로 만들어진 넥타이를 착용할 예정이다.
선언 직후에는 1992년 가수 고(故) 신해철이 작사·작곡한 노래 '더 늦기 전에'를 편곡한 뮤직비디오 영상이 이어진다. 지구환경을 주제로 가사를 지은 노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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