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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원정길' 토머스 "우승이 고파서"…K군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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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리즈 최종전' 마야코바클래식 "5년 만에 출격", 토드 '타이틀방어', 한국은 안병훈 등 4명 출전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 마야코바골프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 마야코바골프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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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근 4개 대회에서 '톱 10' 세 차례."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 문턱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셔 속을 태우고 있다. 무려 5년 만에 멕시코로 날아간 이유다. 3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엘카말레온골프장(파71ㆍ703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골프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이 바로 2020/2021시즌 '가을시리즈' 최종전이다. 내년 1월 센트리토너먼트에서 투어를 재개한다.

토머스는 2019/2020시즌 3승을 쓸어 담아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더CJ컵과 지난 1월 센트리토너먼트에 이어 8월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3승째를 찍었다. 이후 우승이 없다는 게 오히려 의외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넘버 1 경쟁'에서 밀렸고, 9월 US오픈 공동 8위와 11월 마스터스 4위 등 메이저에서는 특히 뒷심이 부족했다.


가을시리즈가 보통 월드스타들이 휴식을 취하는 '틈새 시장'이라는 게 흥미롭다. 이번에는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브룩스 켑카와 대니얼 버거, 토니 피나우,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까지 가세해 우승 진군이 녹록지 않다. 켑카가 휴스턴오픈 공동 5위, 마스터스 공동 7위 등 '부활 모드'에 돌입했고, 피나우는 US오픈 공동 8위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펜딩챔프 브렌던 토드(미국)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악천후 속에서 1타 차 우승(20언더파 264타)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이 남아 있다. 이 대회 역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카를로스 오르티스와 아브라암 안세르 등 '멕시코 군단'은 홈코스에서 수성전에 나섰다. 오르티스는 휴스턴오픈을 제패해 벌써 '2승 사냥', 지난해 공동 2위에 그친 설욕전 성격이 더해졌다.

PGA투어는 해리스 잉글리시와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를 복병으로 지목했다. 한국은 안병훈(29)과 강성훈(33), 이경훈(29ㆍ이상 CJ대한통운), '탱크' 최경주(50ㆍSK텔레콤)가 출전한다. 일단 분위기 반전부터 급하다. 안병훈과 강성훈 4차례, 이경훈은 5차례나 '컷 오프'를 당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올해 챔피언스(시니어)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 역시 비슷한 처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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