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감염병 사태에도 국내 2대 전자기업에 대한 정보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10월8일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광고,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제외했다. 분석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곳이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52만4239건에서 올해 54만3555건으로 정보량이 2만5316건, 4.61%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22만1674건에서 올해 23만 8060건으로 1만 6386건, 6.88% 늘었다.
증가율면에선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소폭 앞선 가운데 두 회사 모두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관심도는 증가했다.
연구소는 두 전자기업에 대한 같은 기간 호감도도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LG전자'는 지난해 35.07%에서 올해 38.64%로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호감도는 15.30%에 그쳤으나 올해는 26.93%로 급등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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