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3일 오후 전화로 취임 축하…정의당 수장이 된 김종철, 20년이 넘는 진보정치 경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5시5분까지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와 취임을 축하하는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철 대표는 정의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에서 현역인 배진교 의원을 꺾고 당선된 바 있다. 김종철 대표는 1970년생으로 전임 심상정 전 대표보다는 젊은 편이지만 진보정치 경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1999년 진보정치의 상징적인 인물인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이후 20년 이상 진보정치의 역사를 경험한 인물이다. 민주노동당이 원외 정당이던 시절부터 부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며 공보 역량을 다졌고 여러 차례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홍보와 정무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그리웠다, 빨간 뚜껑'…옛날 포장 그대로 돌아온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