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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나왔느냐"는 與에…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증거·증언 속속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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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증거와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특검 구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지금껏 나온 정황들만 보아도 라임·옵티머스는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라임에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정부여당 인사들이 거론되고, 옵티머스에선 20여명의 정관계 인사들이 적힌 내부문건이 공개되는 등 정권이 깊숙이 연루된 증언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옵티머스 지분 보유를 숨긴 채 금융업계 및 당국 감시업무를 담당하는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한 사실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편은 부인의 청와대 근무 이후 옵티머스에서 3배 높은 월급을 받았다고 하고,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가 펀드 판매액 일부를 해외로 빼돌려 비자금 조성을 시도했다는 진술도 나왔다"며 "최대 판매사인 한 증권사는 고작 7쪽짜리 상품제안서를 보고 초고속 승인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조목조목 따졌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뭐가 나왔길래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야당의 고질병"이라고 쏘아붙인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펀드 비리를 전담하던 검찰 증권범죄합수단을 폐지시키고, 4차례의 검찰 인사를 통해 정권비리 수사팀을 와해시켰다"며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서 수사팀 대폭 증원을 지시했지만 이성윤 지검장이 이끄는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는 "이 정권 들어 창대하게 시작했다 빈 수레로 돌아 온 수사가 한두 번이 아니"라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지 말고 진실 규명을 위한 독립적 수사가 수반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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