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박태균(21)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재학생이 한국장학재단의 예술체육비전 장학생으로 선발돼 최근 유은혜 교육부총리,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다.
16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예술체육비전 장학금은 예체능 전공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재능과 소질 개발에 매진해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장학금이다.
박씨는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학기 생활비 200만 원씩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예술체육비전 장학생은 각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 추천된 학생 중 학업성적과 경제적 수준, 학생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박씨는 “운동선수이지만 지도교수이신 생활체육학과 정성필 교수님, 안민주 교수님, 윤희승 감독님, 김태훈 허대훈 코치님의 조언을 받아 수업도 열심히 들으며 학점관리를 해온 점이 장학생 선발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운동과 학업에 매진해 프로축구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신대 축구부가 지난 8월 개최된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에 진출했는데 오는 10월에 열리는 대회에서는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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