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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영표, 추미애 구하려 '쿠데타 세력' 발언…국민에 사과해야"

최종수정 2020.09.16 14:26 기사입력 2020.09.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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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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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쿠데타 세력'이라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구하기에 나섰다"며 비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추 장관 구하기에 나선 홍 의원의 발언은 그야말로 실망"이라며 "홍 의원이 거론한 쿠데타 세력은 누구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과거의 군을 사유화가고 정치에 개입했던 쿠데타 세력들이 국회에 와서 (추 장관 관련) 공작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인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공정과 정의의 기본 선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따지자는 건데, 이를 '쿠데타 세력의 정치공작'이라고 했다"며 "홍 의원이 거론한 '쿠데타 세력'은 이 땅의 역사를 온 몸으로 견뎌낸 국군인가, 아니면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증언하는 군 관계자들이란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회에 들어와 정치공작을 하고 사회 분위기를 난장판으로 만든다'는 발언은 누구를 겨냥한 것인가"라며 "20대 청년들과 이들을 군대에 보냈고, 보내야 할 부모인가. 국민들인가"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나라가 비정상으로 흐르는데 대해 무력감으로 희망을 잃고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들을 매도하는 것인가"라며 "이 시간에도 국민들의 안위를 생각하며 국방을 지키는 대한민국 군 장병과 그들을 군에 보내고 마음 졸이는 부모와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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