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교육연수원은 전국 최초로 신규임용예정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27명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직원 미래교육과정 특별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의 역량을 갖춘 교육전문직원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전남교육연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에듀테크 활용 쌍방향 원격연수, 현장실무연수, 현장탐방연수, 주제탐구연구, 교육 포럼 등 선진적 블렌디드 연수를 실험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도 교육현장의 문제해결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수시로 피드백을 하면서 6개월 동안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남, 울산, 세종 등 많은 교육청의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연수원은 기존 연수와 달리 전반적인 현장지원 능력 뿐 아니라, 주제별 연구활동을 통해 미래교육 5개 분야의 전문 파일럿을 양성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열악한 인프라와 농어촌지역 인구소멸 위기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교원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연수생들은 6개월 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전남교육 기획자, 주체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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