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병원은 경기 용인시 소재 SK아카데미에서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 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병원은 주준범 응급의료센터장을 운영단장으로 전문의·간호사·방사선사 등 진료와 관련된 의료진을 배치하고, 의료장비·의약품 등 의료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한다.
경찰병원이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200여명이 수용 가능하다. 생활치료센터 내에는 검체 채취실, 엑스레이(X-ray) 검사실이 마련되고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제세동기, 응급처치키트, 산소미터기 등 의료장비가 비치됐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A형)으로 지정돼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진료소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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