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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조정위' 출범…민간위원 2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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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는 올해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제1기 민간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초대 민간 부위원장은 이승윤 중앙대 교수로, 이 교수는 만30세에 교수로 임용돼 지난 10년간 청년 노동자 권익 보호 등의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20명의 민간위원 중 12명이 청년(19-34세)으로, 그간 청년의 권익·자립·주거 개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창업 등의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해온 후보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주지역의 청년 참여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노력 중인 강보배 제주청년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춘천의 명소 등을 소개하는 '춘천관광두레' 활동을 하고 있는 윤한 한국관광공사 청년 프로듀서, 바둑과 코딩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여성 바둑기사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5단, 27세에 귀농해 전북에서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정훈 농업법인 푸드네이처 대표, 청년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있는 이한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위원중 최연소(22세)이자 현재 대학생으로 부산청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서원 한국해양대 재학생,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체험교육 스타트업 '미텔슈탄트'를 설립·운영 중인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수립 등 청년 권익, 자립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조은주 청년신협 추진위원회 조직위원장, 충남지역의 청년 참여 제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지민규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척수장애인으로 노인·장애인을 위한 관광 분야에서 활동 중인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청년리더 300인'에 선정됐던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청년과 소통하고 있는 황희두(유튜버) 등 청년 12명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의 삶에 큰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김기헌 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희정 메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대표,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정지은 코딧 대표, 조옥경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등도 민간위원으로 함께 한다.

한편 국무총리는 청년정책이 경제·사회분야를 망라한 전 부처와 관련돼 있는 만큼 이를 총괄·조정할 수 있는 국무조정실장을 정부측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민간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서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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