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의당 배진교, 삼성 주가 조작 의혹 문건 공개…'악재 선반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삼성의 주가 조작 의혹이 있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배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문건을 제시했다.

이 문건에는 '무엇보다 주총 의결권 행사 시점의 주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돼 있으며, '주가 악재 요인은 1분기 실적에 반영 또는 합병 이사회 및 공시(6월22일) 전에 시장에 오픈하여 주가에 선반영 필요'라고 적시됐다.


또 '모직/물산 1분기 실적이 부진하여 주가 하락 예상'이라는 문구도 있다. 그러면서 '주가 호재 요인은(예:에피스 나스닥 상장 가능성, 건설 수주 발표 등) 합병 이사회 후 7~8월에 집중하여 주가 부양'이라고 돼 있다.


합병 전에는 주가를 낮추고, 후에는 주가를 높이도록 인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문건에는 '악재는 합병 이사회 전에 선반영하여 주가를 낮춘 후 이사회 이후 양사 주가가 상승 추세를 형성하는 것이 의결권 확보 및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소화에 유리'하다고 돼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