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즈벡 입국 4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 경주시 누적 55명

29일 0시 현재 경북 누적 확진자 1356명…지역사회감염은 23일째 없어

7월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서는 탑승객들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시로 들어온 40대 우즈베키스탄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7세 여성이 27일 자가격리 해제에 맞춰 경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확진자는 1356명(경주시 55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와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293명(95.4%), 사망자는 58명 그대로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19일 멕시코에서 포항시로 들어온 30대 남성에 이어 20일 필리핀에서 칠곡군으로 들어온 30대 여성, 23일 영국에서 영주시로 들어온 우즈베키스탄 65세 남성, 26일 아프리카에서 안동시로 입국한 62세 남성 등 산발적 해외유입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확진 발생은 13일 만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23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