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진석 “국민에 맞서면 어떻게 되는지 투쟁 시작하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추미애·이해찬의 망발…말문이 막힐 지경”
與, 청문보고서 단독 의결에…“이럴 바엔 청문회 없애는 게”
“부동산 세법 등 강행처리…민심의 무서움 잊은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정부·여당을 겨냥해 “우리는 권력이 국민에 맞서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 주는 투쟁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들은 검찰수사가 권력에 맞서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정치공작, 국정농단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토록 오만방자한 정부·여당은 없었다”며 “현 정부 장관들 눈에는 국회도, 국민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왕조시대에나 있을 법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망발이 급기야 국민을 향하고 있다”며 “이해찬 민주당 대표까지 가세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는 부산을 '초라하다'라고 표현하더니 이번에는 서울은 ‘천박한 도시'라고 한다. 정말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요즘은 어지간한 여당 지도부와 장관의 조롱과 막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정도”라며 “국회가 부지불식간에 조롱과 비아냥의 놀이터가 된 듯하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4·15 총선 이후 처음 열린 인사청문회는 또 어땠느냐. 통일부장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이 단독으로 의결했다”며 “이럴 바엔 인사청문회 제도 자체를 없애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기재위, 국토위, 행안위 등 3개 상임위에서는 부동산 세법 등 13개 법안을 야당과의 협의도 없이 기습 상정하여 법안심사소위를 건너뛰고 강행처리했다”며 “오만하면 심판받는다는 것을,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권력에 취한 그들은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