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코로나19 위기 극복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전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이 겹쳐 혈액 보유량이 한때 '주의' 단계로 진입한 적이 있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버스가 각 사업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단체헌혈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별 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헌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성금 기부,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