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도착해 워밍업, 확실한 피니시와 선수처럼 티 꽂기, 신속한 플레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퍼는 성적으로 말한다.
그렇다고 낮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타수뿐만 아니라 좋은 골퍼로 인정을 받아야 금상첨화다. 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소개한 '굿 골퍼 노하우'다. 일단 골프장에 일찍 도착해 워밍업을 한다. 라운드 자세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풀 스윙과 쇼트게임, 퍼팅 등으로 몸을 풀어야 첫 홀부터 그립과 어드레스, 스윙 등이 자연스럽다. 동반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스윙 시 피니시를 확실히 한다. 골프는 밸런스 운동이다. 필드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덤으로 폼까지 예뻐진다. 티를 꽂을 때도 선수처럼이다. 공과 티를 한 손에 잡고, 공의 압력으로 티를 밀어넣는다. 뒷다리가 약간 올라가면 더 멋지다. 어정쩡한 자세는 상대방에게 실망감만 안겨준다. 플레이를 빠르게 한다. 계속해서 움직인다. 다른 플레이어가 샷을 할 때 미리 준비를 한다.
멋있는 가방과 헤드커버 등을 장착한다. 괜찮은 골퍼로 보일 수 있는 출발점이다. 캐디백은 경량이 낫다. 특히 가지고 다니기 쉽게 등에 멜 수도 있고, 편하게 세우도록 다리가 있는 스탠드백이 베스트다. 헤드커버는 니트와 가죽 소재가 인기다. 좋은 골퍼는 거리 계산 역시 자신이 할 줄 알아야 한다. 거리측정기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라운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이색 로고를 자랑하라. 가방과 헤드커버 외에도 셔츠, 모자, 벨트 등으로 로고를 드러낼 수 있다. 라운드를 할 때 마스터스 관련 상품 등 희귀 아이템을 들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호감을 이끌기 위해서다. 골프규칙은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 룰을 몰라 어수선할 때 해결사로 나설 수 있다. 패션도 골프의 일부분이다. 좋은 복장에서 좋은 골퍼가 나온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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