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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위주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 나서는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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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친환경 사업도 확대

▲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함께 시공 중인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함께 시공 중인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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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건설이 시공 위주의 업역에서 탈피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SK건설은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신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BM)로 바꿔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영국 실버타운 터널 등 유럽,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친환경ㆍ도시화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료전지, 친환경 플랜트를 비롯해 신개념 주거 상품 개발 등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건축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2018년 11월 미국 블룸에너지사와 연료전지 주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국내 생산 합작법인(JV)인 '블룸 SK 퓨얼셀'을 설립해 연료전지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안재현 SK건설 사장.

▲ 안재현 SK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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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등 건축 분야에서는 스마트건축 및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OSC는 건축 현장이 아닌 외부 공장 등에서 건축 부재를 사전 제작해 현장에 이송 ㆍ 설치하는 기술이다. 균일한 품질과 강한 내구성 확보가 가능하고 공기 단축 효과도 크다. SK건설은 철골 구조 모듈화 현장 사무실을 개발해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조직 문화 개선에도 나선다. 그룹이 추진중인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위해 자기 완결형 조직인 '스쿼드(Squad)'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목표 아래 필요시 언제라도 조직 변화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성원 참여형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행복 위원회를 신설하고 조직 전체가 경영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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