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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물량·금액 일제히 상승…교역조건 27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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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량 30.5%↑
교역조건 27개월 연속 하락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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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수출입무역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교역조건은 2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04.74(2015=100)으로 전년동월대비 11.4% 상승했다. 운송장비 등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이 증가한 탓이다.

수출금액지수도 전년동월대비 3.4% 올라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5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수입물량과 수입금액도 모두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98.04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8.7%)와 석탄 및 석유제품(35.5%)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수입금액은 102.46으로 전년동월대비 0.1% 올라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광산품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랐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8% 하락했다. 수출가격이 수입가격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7년 12월(99.52)부터 기준치인 100을 밑돌며 27개월 연속 내렸다. 이는 2009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1개월간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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