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가수 테이가 2년 동안의 다이어트를 뒤로하고 도넛 21개 먹방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위大한! 특집 내가 제일 잘먹어' 특집으로 꾸며져 돈스파이크, 테이, 이원일, 상해기, 수향, 푸메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빅데이터를 뽑아서 조사해보니까 테이가 인터뷰 중 가장 많이 한 말이 '나 진짜 돼지다'"라며 "인터뷰를 하시면서 본인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비디오스타'에 4번째 출연하는 테이는 "4번째면 인터뷰할 필요 없는데 2시간이나 했더라"라며 "얘기를 하는데 계속 제가 말하고도 너무 돼지 같았다. 외모에 대한 비하가 아니고 먹는 거에 대한 욕구, 음식에 대한 사랑 이런 것들이 너무 밀도가 다. 돼지 유전자라고 가족들끼리는 이야기하는데 진짜 돼지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현재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방송에서 먹을 수 있냐"고 묻자, 테이는 "2년째 다이어트 중이다. 다이어트 식단 정도로만 먹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뒤이어 상해기와 도넛산 무너트리기를 대결하던 테이는 "도넛을 2년 만에 먹는데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며 도넛 21개를 먹었다.
테이는 "너무 좋다. 난 정말 돼지인가 봐. 아까 라면 먹다가 무너질 뻔했고 버거 만들면서 괜찮아졌는데 도넛 괜히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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