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시범 도입…관내 16개 소방서 확대 방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소방관서의 각종 민원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 민원 수수료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납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소방민원 행정서비스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수수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변경해 달라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먼저 여수소방서에 시범 도입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여수소방서의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시범도입에 대한 만족도 분석 후 16개 소방서에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민원 행정서비스 모바일 설문조사’는 지난해부터 전남소방본부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민원인이 직접 불편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모바일로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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