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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진에 8급 공무원 포함...'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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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유료회원 모집책으로 활동
조주빈 등 운영진 13명과 함께 구속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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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 영상 공유방인 이른바 '박사방' 운영진 중 지방 시청 공무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방의 한 시청 8급 공무원 A 씨는 박사방 유료회원 모집책 등으로 활동하다 주범 조주빈 등 운영진 13명과 함께 구속됐다.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23일 형사사건 구속으로 직위해제가 결정됐다.


조주빈은 박사방 유료회원들 중 일부를 포섭해 현금 관리나 회원 모집 등 홍보 역할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과 수원의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2명도 박사방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피해자 가족의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조회해 조주빈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넘겨받은 정보로 피해자들을 협박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n번방 사건에 대한 엄중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회원 중 공직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라"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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