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19 팬데믹…정부 "특별입국절차 전세계 확대 적용"(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능후 "특정국 적용 무의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만간 전체적으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박 차장은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특정 국가를 구분해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게 별로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별입국절차는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일대일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사전에 알려야 하며 입국 과정에서 검역관들이 특별검역신고서를 확인한다. 또 국내 주소지와 전화번호를 보고하고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중국 본토를 시작으로, 홍콩·마카오(지난달 12일), 일본(지난 9일), 이탈리아·이란(지난 12일),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지난 15일)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서 특별 입국 절차를 시행한 바 있다.

박 차장은 "실무적으로 행정력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등을 따져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