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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매점매석 등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수사 속도…사흘새 35건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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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사기 2000여건 내·수사
자가격리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20건도 수사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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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8일 기준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와 관련해 총 107건을 적발하고 246명을 검거했다. 지난 5일과 비교하면 사흘 동안 35건·95명을 추가로 적발한 것이다.

아울러 마스크 판매 사기는 전날까지 130건을 적발해 37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22명을 구속했다. 2051건에 대해서는 내·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범정부 합동단속반에 182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특별단속팀 273개팀(1254명)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법처리와 별개로 마스크가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방역당국의 격리조치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전날까지 경찰이 수사 중인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는 2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11건은 자가격리 등 격리조치 명령을 위반한 사건이다. 서울 강남구청이 어제 자가격리 중 2차례 무단 외출한 3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한 사건은 조만간 수사관서에 배당될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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