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있는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6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한국인 여성 근로자로,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충남 천안시의 기지 외 숙소에 격리 중이다.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캠프 험프리스 내 카페와 매점(PX)을 방문했다. 이달 5일에는 캠프 험프리스 사무실에 출입해 오후 1시까지 업무를 했다. 현재 카페 직원 등 접촉자는 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과 주한미군 측은 해당 확진자와 다른 접촉자가 있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 당하는 모습 본 어린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