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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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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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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울산시는 11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김상육 환경국장, 울산시의원, 폐기물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암소각장(1·2호기) 재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00년에 설치해 운영 중인 성암소각장 1·2호기가 내구연한이 지남에 따라 대체 소각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건화가 지난해 5월 착수, 이달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 사항 설명, 참석한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울산시 소각장 재건립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소각장 재건립 위치는 기존 소각로 1·2호기 옆 주차장으로 검토되고 있다. 소각로는 기존 하루 200t×2기를 250t×2기로 용량을 증설해 울산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소각장 재건립에 따른 스팀 생산량 증가로 스팀과 전기 판매를 통해 기존 연간 76억원에서 150억원으로 74억원의 세수입 증대도 예상된다.

사업 방법은 소각장 재건립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90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소각장 재건립을 위해 국비 신청, 중앙투자심사 의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착공은 오는 2022년, 준공은 2025년으로 예상된다.


강홍권 울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도시환경에 적합하고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생활폐기물 소각 대체시설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달 말 환경부에 소각장 재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비 지원을 사전 협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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