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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코로나 보다 실적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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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과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31포인트(0.6%) 상승한 2만9276.82에, S&P 500 지수는 24.38포인트(0.73%) 오른 3352.09에, 나스닥은 107.88포인트(1.13%) 상승한 9628.3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켓위치는 신종 코로나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축소되며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기업 실적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해석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샥 매뉴얼리언 주식운용 책임자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향후 전망도 좋게 나오다 보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11~12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이 신종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우려하며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아마존은 2.63%오른 2133.91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 주가는 처음 21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600억달러에 달했다.


유가와 금값은 엇갈렸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75달러) 하락한 4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은 온스당 0.4%(6.10달러) 상승한 1579.5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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