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이지종합개발은 인천 서구에 공급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가 평균 경쟁률 8.64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68가구 모집에 총 6725명이 몰리며 평균 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84㎡A(전용면적) 기타지역 모집의 24.69대 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인천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공급으로 인천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당첨자의 50%를 우선 선정하고 이 중 낙첨자와 이외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50%를 선정한다. 이에 166가구가 배정된 1순위 기타지역 공급에 해당지역 낙첨자 1721명과 기타지역 청약자 2377명의 경쟁이 형성되면서 이러한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 평형의 해당지역 경쟁률은 11.31대 1로 조사됐다.
445가구를 모집한 84㎡B은 해당지역 경쟁률 3.95대 1과 기타지역 경쟁률 10.08대 1로 나타났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12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세권이다. 2024년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도보 3분 거리에 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한 정거장 거리인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이 현실화되면 검단신도시의 교통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지종합개발은 이 단지 1122가구 전 가구에 3면 발코리를 적용해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하는 한편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7만원 수준으로 3억7400만~4억3000만원의 분양가다. 계약금은 10%로 5%씩 2회 분납이 가능하다. 60%의 중도금은 이자후불제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 후 28~30일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6월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소변, 대리기사, 녹취파일' 계속되는 음주 정황에...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