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전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모병제 문제와 관련, "아직은 현실적으로 모병제를 실시할만한 형편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장기적으로 설계를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갈수록 부사관 같은 직업 군인을 늘려나가고 사병들의 급여도 높여나가서 늘어나는 재정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병역중심이 아니라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남북관계가 발전하면 남북간의 군축도 이루고 이런 조건을 갖춰나가면서 모병제를 이뤄나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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