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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보건재정 안정성 중요..보험료인상·정부지원확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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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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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3차 G20 보건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보편적 의료보장 경험을 설명하고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복지부가 20일 전했다.


2017년 의장을 맡았던 독일에 이어 지난해 아르헨티나, 올해 일본까지 세번째로 열린 G20 보건장관회의는 주요 20개 국가와 초청국, 관련 국제기구에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달성하는 문제를 비롯해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응, 항생제 내성 등 보건위기ㆍ안보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박 장관은 19일 열린 보편적 의료보장 논의에서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 정부 지원 확대, 재정 누수요인 관리 등 보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이번 선언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재정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접근성 향상 종합계획 등 각 국가와 국제기구 차원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인구고령화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정책(커뮤니티 케어), 치매국가책임제를 소개하고 보다 나은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가간 정책공유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콩고 민주공화국 에볼라 사태에 대한 지원과 내년 예정된 제3차 항생제 내성관련 고위급 기술회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내년 회의는 우리나라와 스웨덴, WHO가 공동개최키로 한 상태다.


박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 회의를 통해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보건복지 과제의 대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보건복지 현안대응이나 정책개발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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