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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캐나다 법인설립…트랙터 연간 2000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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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은 캐나다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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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캐나다 현지법인 '대동ㆍ캐나다'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캐나다 현지법인은 온타리오주 미시소거 지역에 위치했다. 사무동과 제품 창고로 이뤄진 건물에 영업, 서비스 조직을 구성해 개소했다. 현지 시장에서 신속한 부품 공급과 서비스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딜러 관리도 가능해졌다.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동공업은 1993년 북미 현지법인 '대동ㆍUSA'를 설립해 미국과 캐나다 농기계 시장을 공략해 왔다.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의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 및 운반차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왼쪽 네 번째)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캐나다 현지법인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왼쪽 네 번째)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캐나다 현지법인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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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구축했고 캐나다 트랙터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영업망을 갖춰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캐나다 현지법인 대표에는 대동공업 북미유럽 총괄부문장 겸 대동ㆍUSA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균 전무가 선임됐다.


대동공업은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부분 남자 금메달 수상팀인 '팀 제이콥스' 와 올해 다년간 후원 계약을 맺고 카이오티 트랙터의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있다. 캐나다 트랙터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2만1000대 수준으로 카이오티는 시장 점유율 약 7~8%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연간 2000대 이상의 트랙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동공업 캐나다 현지법인 전경

대동공업 캐나다 현지법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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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은 "카이오티 가족 모두의 협력으로 지난 30여년 동안 북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는데 캐나다 현지법인 설립은 북미 사업의 더 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캐나다 현지법인을 통해 현지에서 고객, 딜러, 정부 관계자 등 카이오티를 사랑하는 더 많은 가족들은 만들자"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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