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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우진, 방사능 설비 일본 진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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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SK증권은 우진에 대해 방사능 오염소각재 제염설비의 일본 진출이 임박했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진은 1980년 설립된 산업용 및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전문 기업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규 원전향 실적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우진은 방사능 제염사업 및 원자력 폐로사업을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우진의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 보유)'의 이동형 방사능 제염설비 일본 진출에 임박했다고 강조한다. 그는 "NEED는 오염소각재에서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을 걸러낼 수 있는 ‘이동형 오염소각재 제염설비(Mobile Cs Removal 5.0, 이하 MCR 5.0)를 제작완료 했다"며 "일본 환경성이 MCR 5.0 의 성능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환경성과 후쿠시마에서 진행될 실증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일본 오염소각재 제염 시장에 진입한 경쟁자 및 관련 특허가 전무한 상황이므로 실증 결과여부에 따라 대규모 수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쌓여있는 16 만톤의 오염소각재는 동사에게는 수천억원 이상의 새로운 신규시장이 될 수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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