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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톡홀름서 실무급 협상 시작…2차 북미회담 의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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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협상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북·미가 실무급 첫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스톡홀름을 방문하고 있다. 이곳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와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해 8월 미국의 북핵 협상 실무대표를 맡은 이후 처음으로 최 부상을 만나 실무급 첫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특별대표는 스웨덴 외무부가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스톡홀름에 머문다. 최 부상은 17일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앞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시기를 '2월 말'이라고 발표하고 개최지도 정해졌다고 말했다.
양측은 실무급 협상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주요 내용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조율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테이블 위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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