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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1군 데뷔'…"플레이 참신하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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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사진=연합뉴스/EPA

백승호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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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백승호가 드디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백승호는 10일(한국 시각) 스페인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1로 비겼다. 전반 9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안토니 로사노가 동점골을 성공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백승호는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백승호는 후반 22분 크리스티안 포르투와 교체되기 전까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세이두 둠비아, 로사노 등에게 활발한 패스 공급을 했다.

이날 데뷔를 한 백승호는 "행복하다. 우리 팀은 좋은 경기를 했다. 계속 노력해서 다음 경기를 잘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로나 공식 홈페이지는 "참신한 플레이를 가진 백승호가 데뷔했다"라고 말하며 백승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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