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100선까지 올라섰다. 코스닥은 오전 한때 673까지 떨어졌지만 오후부터 상승으로 전환, 680선 위에서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8포인트(0.62%↑) 오른 2095.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87.43(0.2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대체할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매수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488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3억원, 311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4%), 건설업(3.39%), 운송장비(2.35%), 화학(1.30%), 기계(1.99%), 운수창고(1.39%0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0.69%), 통신업(-0.9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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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LG화학(1.43%), 포스코(1.81%), 삼성물산(1.85%), 현대모비스(3.88%)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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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SK하이닉스(-1.06%), 셀트리온(-3.97%), SK텔레콤(-1.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30포인트(0.78%↑) 오른 681.7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6억원, 125억원 어치를 팔아치운반면, 외국인은 71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24%), 화학(0.47%), 일반전기전자(2.32%), 디지털컨텐츠(1.18%), 건설(2.04%), 오락·문화(0.47%)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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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바이로메드(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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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등이 상승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2.41%), 에이치엘비(-0.13%), 셀트리온제약(-2.00%), 파라다이스(-4.82%) 등은 하락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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