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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2~25일 오페라 '헨젤과 그래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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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2~25일 오페라 '헨젤과 그래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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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22~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의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선보인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작곡가 홈퍼딩크가 조카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홈퍼딩크의 누이동생 아델하이트 베테가 독일 지방의 민담과 민요를 책으로 엮은 그림 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루트비히 베히슈타인이 1845년에 쓴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해 대본을 썼다. 후에 오페라로 만들어져 1893년 12월23일 독일의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지휘로 초연되며 런던과 빈 등 유럽 각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가족 오페라로 자리잡아온 성남아트센터의 '헨젤과 그레텔'은 그동안 무대연출 및 장치의 변화를 시도하며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오페라로서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효과를 시도한 부분이다. 등장인물 머릿 속 상상력을 자아내는 숲 속 장면 등에서 홀로그램을 활용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대 위 2층 구조물을 설치해 오케스트라를 배치, 숲을 상징하는 무대장치가 연주자들을 감싸 마치 숲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되는 환상적 광경을 연출한다. 극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람객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 역시 우리말로 번역해 공연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슬로바키아국립교향악단, 리투아니아국립교향악단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수많은 오페라를 지휘한 박인욱이 지휘봉을 잡고 국립오페라단 상근 연출가(2006년~2008년)로 '라보엠', '카르멘' 등을 연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의주가 연출을 맡았다. 또 무용,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무대디자이너 김종석이 관객을 환상 속으로 이끈다.

성남아트센터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되며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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