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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여파 지속…다시 550만원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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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상화면/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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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550만원선 아래로 가라앉았다. 다른 코인도 부진한 흐름이다. 전주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캐시의 하드포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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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일 오후 2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87만5000원(13.83%) 하락한 545만원에 거래 중이다. 하드포크 부진의 진원지인 비트코인 캐시(-20.68%)를 비롯해 모네로(-16.16%), 트론(-14.56%), 넴(-14.52%), 대시(-14.06%) 등의 낙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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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이 전일 오후 2시보다 85만1000원(13.53%) 내린 5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8.47%)는 하락 반전했고 비트코인애스브이(-33.83%)는 30% 넘게 빠지고 있다. 시린토큰(-12.55%), 에이다(-7.63%) 등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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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인 시세도 부진하다. 19일(현지시간) 기준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39% 하락한 4798.27달러(약 5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전일보다 41.87% 하락 중이고 모네로(-16.45%), 카르다노(-15.88%), 대시(-14.80%), 아이오타(-14.03%) 등도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갈등으로 전주부터 코인 시세가 하락세였고, 이날 오전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었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15일 700만원선을 내주더니 하락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하드포크를 추진 중인 비트코인 캐시와 관련한 잡음이 일었기 때문이다. 하드포크란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당시 미국 매체 CNBC는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와 관련, 창설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부터 비트코인 캐시뿐 아니라 대부분의 가상통화가 내리기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에도 포브스가 비트코인캐시ABC와 비트코인캐시SV의 해시 전쟁을 보도한 뒤 투자자들의 매도 주문이 늘어났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최근 '암호화 자산의 제도화'(Institutionalization of cryptoassets)란 보고서를 내고 "가상통화(암호화폐)가 가치의 불안정성과 거래 비용 부담, 투기성 때문에 실생활에 사용되기까지 어려움이 있다"며 "불안정한 가치 탓에 대출에 활용할 시 상환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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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규제 기조도 투자심리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통화(암호화폐) 대책에 관해 재촉하거나 서두르지 않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국제적 동향을 보면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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