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6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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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25일 아침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서울은 6시간30분이 소요된다. 울산에서 서울은 5시간5분, 대구에서 서울은 4시간50분으로 예상됐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6시간10분, 광주에서 서울은 6시간이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10분,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황간휴게소에서 반표나들목사이 14개 구간에서 총 84.7km가 40km/h 이하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줄포나들목에서 부안나들목, 군산나들목에서 군산휴게소 등 줄포나들목부터 금천나들목 사이 10개 개 구간, 총 76km에 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 사이 7개 구간총 35.8km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18만대에 달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가 5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고속도로 정체는 26일 새벽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