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새로운 제품들이 혼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냉장고 만큼은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신 냉장고들은 식품 보관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철저히 갖추면서도 최신 기능들이 심어져 명품으로 거듭났다.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이다. 도어에 탑재된 21.5형 터치 스크린과 AI 플랫폼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보관 중인 식재료 관리, 레시피 추천, 인터넷 쇼핑,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만들고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LG 시그니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더했다. 매직스페이스 도어를 두드리면 냉장고 안 조명이 켜져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하는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문 전체를 여닫을 때보다 냉기 유출을 47% 줄였다.
프리미엄 제품인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자동정온'과 '도어쿨링+'기능이 개선됐다. 자동정온은 냉기 공급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기능이다. 냉장고 내부온도를 늘 ±0.5도 이내로 관리해준다. 특히 LG전자 자체시험 결과, 자동정온을 탑재한 냉장고가 7일 동안 보관한 식품은 일반 냉장고에 비해 식품의 수분을 최대 20%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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