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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회적 기업]걸스데이 유라가 인증샷 올린 텀블러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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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
멸종위기 울산 고래도 보호하고 실버계층·경단녀 일자리 창출도
방탄소년단 백팩으로 주목받은 '컨티뉴'에 이어 또 하나의 스타 사회적기업 탄생 예고
▲ 걸스데이 유라(사진)가 SNS에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제품을 올리며 참려를 독려하고 있다.

▲ 걸스데이 유라(사진)가 SNS에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제품을 올리며 참려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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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이노베이션 이 전주비빔빵, 컨티뉴에 이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이 네이버 펀딩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며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시산 텀블러 구매 인증샷을 올리며 펀딩 목표금액 3배를 훌쩍 넘기는 등 방탄소년단 RM 백팩으로 유명해진 '컨티뉴'에 이어 또 하나의 스타 사회적기업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우시산은 울산지역에 기반을 둔 고래를 테마로 한 사회적 기업이다. 실버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지역 작가들이 희망을 펼칠 무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갤러리카페로 출발한 우시산은 지난 3년간 마을행복공방,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고래문화마을 우체국 운영 등으로 확장했다. 함께하는 직원도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 위주로 정직원 10명, 자원봉사자 15명으로 늘었다.
급격히 커진 외연에 비해 수익성에서 한계를 나타내자 우시산은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인 고래를 테마로 문화콘텐츠와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참여한 제품들이 그것으로 지난달 27일 시작한 펀딩은 5일만에 목표금액 100%인 300만원을 달성했다.

이어 최근 걸스데이 유라가 SNS에 우시산의 고래 텀블러 사진을 올리자 펀딩 후원자가 2.2배 는 293명(18일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라는 사진과 함께 "이 텀블러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사라져가는 울산 고래와 바다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구매했다"며 "네이버 펀딩에서 우시산 후원이 진행 중이니 좋은 일은 함께"라며 참려를 독려했다. 현재 펀딩금액은 1056만4000원으로 목표치를 352% 달성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실버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해졌지만, 교육 이후 어르신들이 자립하거나 취업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좁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가 다시 울산 앞바다에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실버 세대와 취약계층이 취업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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