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탈취제 이용해 냉장고 청결 유지 및 각종 음식냄새 탈취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재료준비가 한창인 시기다.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흔히 냉장고는 세균 번식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온에서 번식력이 강한 리스테리아 균, 여시니아 균 등이 있으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냉장고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 번식이 쉬운 손잡이, 고무패킹도 청소=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닿지만 관리에 소홀한 냉장고 손잡이와 고무패킹은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쉬우므로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냉기가 새는 것을 막아주는 고무패킹의 경우 더러워지거나 찌꺼기가 남아있게 되면 문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냉장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거품을 내고 행주를 이용해 오염을 닦아내면 된다. 틈새에 낀 때까지 꼼꼼하게 제거하려면 면봉이나 칫솔을 이용해 제거하고 청소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행주로 한번 더 닦아낸다.
◆음식 맛 좌우하는 냉장고 냄새제거= 명절에는 냉장고에 음식을 많이 보관해 각종 음식물 냄새가 한데 섞여 악취를 유발하기 쉽다. 탈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숯이나 원두 찌꺼기 등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퀴퀴한 음식물 냄새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전용 탈취제를 이용해도 된다. 탈취제 사용 시에는 공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탈취효과를 볼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홀인원 했는데 왜 200만원 안줘요?"…소비자피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