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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단 판문점으로 출발…남북정상회담 방북단·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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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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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남북이 14일 판문점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에 돌입한다.
실무협의에는 김상균 국정원2차장, 청와대에서는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이 참석한다. 우리 측 실무협의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35분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실무협의에서는 18~20일 사흘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부 일정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남북 정상의 경호 및 의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무협의가 끝나고 나면 정·재계 인사 등 정확한 방북단 규모도 확정된다. 실무협의 결과를 토대로 평양에 동행하게 될 각계 인사들의 명단이 정해질 전망이다. 앞서 청와대는 국회의장단 및 여야 5당 대표 및 기업인들을 방북단에 포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치계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4대그룹의 실질적인 총수들이 방북 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정상회담 소식을 전달할 동행 취재진의 규모 및 취재방식 등에 대해서도 남북 간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방북을 4일 앞두고 실무회담이 급박하게 열리면서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이번주 초 실무협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의 9·9절 행사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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