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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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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산업차량의 리튬이온배터리 지게차.

▲ 두산산업차량의 리튬이온배터리 지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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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두산 산업차랑BG(이하 두산산업차량)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 사업장에서 동현수 부회장, 곽상철 산업차량BG장 등 임직원과 주요 딜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홍보물 상영으로 시작,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구축한 스마트팩토리와 무인지게차 등 향후 변화될 생산공장의 모습이 시연됐다. 협력사와 고객에 대한 정보를 QR코드로 통합 관리해 품질관리부터 서비스까지 디지털정보로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와 무인지게차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지게차 BS7 시리즈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BS7 시리즈는 납산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 지게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사용시간과 수명은 2~3배 늘어났다. 또 출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뿐 아니라 영하 40℃의 저온 환경에서도 생산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간단하며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게차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시스템 'Lin-Q'를 선보이고, 하반기 중 출시할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산업차량이 자체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Lin-Q는 장비 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은 AI 기반 머신러닝으로 장비의 엔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업장 특성에 적합한 엔진 출력으로 자동 변경해주는 기능이다.
동현수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두산산업차량 50년 역사가 곧 우리나라 지게차의 역사"라며 "앞으로 판매중심에서 렌탈, 서비스, 물류, 관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물류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산업차량은 전세계 93개국에서 400여개 딜러망을 통해 40여종 140여개 모델의 지게차를 판매하고 있다.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탈업체 러시리프트(Rushlift)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제품 판매뿐 아니라 렌탈, 서비스, 물류 등 관련 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는 팩토리스토어를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8000억 원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2년에는 매출 1조 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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