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폭발·화재 등 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소비자 주의 요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늘면서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4월까지 발생한 휴대용 선풍기 사고는 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것으로 실제 사고는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사고는 33건으로 전년(2016년) 4건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접수된 사고는 1건이지만 폭염이 지속되는 한여름에 접어들면서 관련 사고 신고 접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고 원인을 보면, 폭발이나 화재, 과열 등이 20건(50%)으로 가장 많았다. 손가락 눌림 또는 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 발생했다.

행안부는 “무더운 여름 사용량이 늘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제품이나 포장지에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의 안전 인증번호가 모두 부착돼 있는지 확인하고, 선풍기에 손가락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망의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은 부드러운 재질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