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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상회담 D-5…野, 정치공세 중단하고 초당적 힘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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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경선 또는 후보 없는 野의 어려운 처지가 정치공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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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등으로 4월 임시국회가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이제는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논평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남북정상회담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반도의 국운을 결정할 회담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의 정치공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들의 걱정을 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벌써부터 북미정상회담에 기대를 보내고 있는 만큼,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라도 야당의 협조와 공조는 필수적"이라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국당이 그토록 강조한 물샘 틈 없는 한미공조가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댓글조작사건에 대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거 때 순수한 의도만을 밝히면서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 놓고, 선거가 끝나니 무리한 인사요구를 해 오고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돌변해 올해 1월부터 매크로(macro)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정부를 공격하는 댓글 활동을 펼치다 검거된 사건"으로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온라인을 활용한 이런 정치브로커의 행태는 야당도 선거과정에서 무수히 경험했을 것"이라며 "시대 흐름에 따라, 온라인이나 모바일 선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어느정당에나 접근해 나타나는 신종 선거 브로커의 일탈행위를 두고 19대 대선 자체가 부정선거였던 것 처럼 달려드는 야당의 행태를 보면 국민은 짜증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물론 야당의 정치공세는 목전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제대로 된 경선 한 번 없이, 마땅한 후보 한명 없는 어려운 처지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혹독한 정치공세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이미 사퇴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국회로 복귀하는 게 도리"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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