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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평양공연 예술단 감독' 윤상에 "섬세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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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사진=오드아이앤씨 제공

윤상. 사진=오드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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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윤상의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소식을 반겼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상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주 섬세하고 책임감 있는 분이라 큰 일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상은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 접촉에 예술단 평양공연의 남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북측 대표단에서는 삼지연 관현악단 현송월이 대표로 실무접촉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윤상을 수석대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발라드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이르기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상은 1990년 '이별의 그늘'로 데뷔, 시대를 앞서는 실험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자 작곡가, 음악감독이다. 2015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프로듀서를 맡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 음악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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