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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로 서대문구 신촌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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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12월4일 도시재생 활성화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대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을 12월4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녡년 하반기 신촌 및 서대문구 활성화를 위한 대학-지역연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4개 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연합 발표회로 진행된다.
서대문구는 학기마다 ‘대학-지역연계 수업’참여 학과를 공모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돼 현재 5학기째 운영 중이며 이번에 참여하는 8개 학과는 학과별 최대 250만원, 총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정규 강의로 연계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신촌을 포함한 서대문구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주민을 인터뷰하며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와 연계하는 등, 현장실습을 중점에 둔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대문구가 12월 4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회 행사 모습.

서대문구가 12월 4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회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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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8개 학과 대표 학생이 서대문구 지역을 배경으로 한 학기 동안 기획한 개성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대학생, 교수, 신촌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 서대문구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이날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는 공론의 장으로 신촌의 문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자주적으로 해결할 ‘반상회’, 연세대 건축공학과는 건물 사이의 공간을 이용한 신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연세대 문화인류학과는 서로의 ‘재난’을 함께 넘어설 수 있는 연대 방법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는 지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현장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내용을 소개한다.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신촌 현대음악축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신촌 광고 마케팅 방안을 제시한다.

이화여대 섬유패션학부(섬유예술전공)는 신촌 공공 공간에 설치한 공공미술작품을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명지전문대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는 신촌 랜드마크를 재해석한 관광 기념상품을 소개한다.
 서대문구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 포스터

서대문구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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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학-지역연계수업은 대학과 학생이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타운홀미팅을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지역활성화과 도시재생팀(전화 330-439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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