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현황, 한눈에 보이는 지도로 만들어
이는 최근 5년간 지역내 곳곳의 단속 자료와 교통 혼잡 지역, 동별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통행불편 발생 장소 등을 총망라해 지도로 형상화 한 것이다.
이 지도는 2012년1월 1일부터 2017년6월30일까지 불법 주·정차 과태료부과 단속자료 43만9137건을 통계화한 것으로 향후 빅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구정 사업에도 활용 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불법 주?정차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민원 사항을 사전에 차단, 선제적인 계도와 단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단속 현황 지도는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 행정정보 → 정보공개 → 불법주정차 단속지도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실제 단속건수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색으로 구분하여 지도상에 표시돼 있다.
또 통계표를 통해 동별, 기간별, 월별 통계 분석 자료도 공개한다.
이 통계를 바탕으로 주민들은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불편 지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운전자들 역시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구는 주차 단속 현황과 공영주차장 위치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 교통 혼잡지역에 공영주차장 대상지를 발굴, 조성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향후 모바일 앱 개발, 공용주차장 정보 제공, 실시간 단속자료 확인 등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작업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통행불편 지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주·정차 단속 지도' 시스템은 주민과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 ”이라며 “구는 이 같은 통계자료 시스템을 활용해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운전자·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방지 등 쾌적하고 안전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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