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너와 나 우리마을)와 구로구 오류2동 147번지 일대(버들마을)의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 관리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된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로구 신영동과 구로구 오류동의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의견을 구체화해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안전시설물 정비 ▲방재 및 범죄예방 ▲생활환경개선 ▲마을공동체 거점조성 등 6개부문 28개 단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계사업을 통해 마을의 숙원사업인 공중선 정리 및 소방도로 개설, 교차부 회차반경 확보, 주차장 확보 사업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구로구 오류2동(버들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안은 도로 및 계단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와 보안등 교체 및 CCTV 신규 설치 등 안전망이 정비된다. 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등 3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주민워크숍, 마을행사, 소식지 발행, 주민회의 등을 통해 수립된 주민참여형 정비계획안이다.
종로구 신영동 정비사업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부터 공사에 착수, 구로구 오류2동 정비사업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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