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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공단, "피해 보고 아직 없어"…기업들 "놀란 가슴 쓸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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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단지 전경.

울산 석유화학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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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15일 인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울산에 밀집한 석유화학공단 입주업체들은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울산시와 지역업체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지만 시와 공단협의회 등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진대응 매뉴얼대로 행동하며 필요한 조취를 취하고 있다. 지진이 공장들이 저장하고 있는 각종 위험물과 유독물 유출이나 폭발 등 2차 사고 이어지지는 않을까해서다. 울산공단 내의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주요 기업들도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울산공단에 입주한 기업만 230여개에 이르는데 아시아 산업단지 가운데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석유화학 생산액의 33%, 수출액의 4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는 물론 울산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 공정이 통상 진도 7까지 견디도록 내진설계가 적용돼 있어 지진에 따른 지나친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또한 지진보다는 지진 영향에 따라 2차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 해일(쓰나미) 등에 대비하는 매뉴얼을 갖추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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