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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재 서울시 기조실장 후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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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 김경호 시의회 사무처장, 김용복 복지본부장 등 후임 거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장혁재 서울시 기조실장이 예산담당관 7급 공무원의 자살 사건으로 인한 서울시 공직자들의 반발 움직임에 대한 책임을 통감, 자진 사퇴함에 따라 후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실장은 박원순 시장이 만나 사퇴의사를 되돌릴 것을 간곡히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사표처리를 해야 할 입장에 놓였다.
특히 기조실장은 서울시 기획 업무 및 대의회 관계 등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여서 오랫동안 비워두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번주 중 청와대에 장 실장 사퇴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시는 11월부터 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와 2018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정기회의가 예고돼 있어 기조실장 자리를 공석으로 둘 수도 없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장 실장 후임 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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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후보군으로 1급에서 윤준병 상수도본부장, 김경호 시의회 사무처장, 김용복 복지본부장 등 3명 중 1명이 장 실장 후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윤준병 본부장은 도시교통본부장으로서 서울교통공사 통합 작업 등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공로가 인정돼 주목된다.

김경호 시의회 사무처장의 경우 장 실장이 기조실장 될 때 강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용복 복지본부장은 올 8월 1급으로 승진해 복지본부장을 맡고 있다.

2급 중에는 장경환 인재개발원장,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 강태웅 대변인,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 김인철 행정국장, 조인동 일자리노동정책관,안준호 관광체육국장 등이 거론된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24일 오후 “기조실장 자리가 워낙 중요한 자리라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어 조만간 후임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기조실장은 국가직 1급(관리관)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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