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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사 처우개선 없는 택시요금 인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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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원들이 택시요금인상에 대해 서울시에 촉구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원들이 택시요금인상에 대해 서울시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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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택시요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 "택시 운전사들의 처우개선 없는 택시요금 인상은 없다"고 19일 밝혔다.

양완수 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택시운송원가 용역결과 택시요금조정의 요인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양 과장은 "그 동안 시는 분석 결과를 통해 택시 요금 조정요인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시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택시 요금 인상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금일 일부 언론매체의 '기본료 8000원 인상', '기본요금 500원 인상' 보도는 택시업계의 일방적인 주장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양 과장은 금일 진행된 택시정책위원회 회의에선 "2000년 이후 4번의 요금 인상이 있었지만 인상분만큼 전액이 근로자 입금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요금 인상 부분 전액이 사납금이 아닌 임금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중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양 과장은 "정책위원회 회의는 요금 인상과 관련한 요구가 강력해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였을 뿐"이라며 "시가 회의 결과를 무조건 따르는 것은 아니다"라며 요금인상 논란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택시요금 인상의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은 시는 물론 업계 관계자도 공감한다"며 "요금인상에 대한 협의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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